과학2013. 1. 23. 01:46


 그림은 게성운이라고 부른다. 이는 초신성이 장엄한 폭발을 한 뒤 남겨놓은 참으로 경이로운 천체로 약 6천 광년 떨어져 있다. 중국의 천문학자들은 1054년에 이에 대한 기록을 남겼는데 또한 옛자료에 따르면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그린 상형문자에도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. 

http://messier.seds.org/more/m001_sn.html#collins1999

 중국의 천문학자들은 이것이 황소자리 부근의 거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매우 밝은 별이라고 썼다. 그 정확한 날짜에는 약간의 논란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7월 4일이라고 주장한다. 이 천체가 발견된 그 달에는 온 하늘을 통틀어 달 다음으로 밝았다고 한다. 심지어 몇 주 동안은 대낮에도 보였는데 밤에는 이후 2년 동안이나 볼 수 있었다. 

 하지만 한번 사라지자 사람들은 오랜 시간동안 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다. 


[사진] 지름이 11광년가량인 게성운(Crab nebula). 푸른빛은 이성운의 자기장을 맴도는 전자들로부터 방출된다. 섬유와 같은 조직은 1054년에 폭발한 별의 대기에서 나온 잔해들이다. 지구에서는 달의 약 1/6의 크기로 보인다. 

http://chandra.harvard.edu/photo/2009/crab/crab.jp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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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지구인